AI 기업 노타, 기관들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요즘 공모주 시장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시장에서도 노타(Nota)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기관 경쟁률만 무려 1,058대 1. 공모가도 희망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됐죠.
AI 최적화 기술을 무기로 한 이 기업에 기관이 몰린 이유,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노타의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 흥행 배경과 향후 주가 전망 포인트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노타 공모주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확정 공모가 | 9,100원 (희망밴드 상단) |
| 기관 경쟁률 | 1,058:1 |
| 참여 기관 수 | 2,319개 |
| 의무보유 확약 비율 | 59.7% |
| 공모 주식수 | 2,916,000주 |
| 공모금액 | 약 265억 원 |
| 예상 시가총액 | 약 1,926억 원 |
| 수요예측 일정 | 2025.10.14~10.20 |
| 청약 일정 | 2025.10.23~10.24 |
| 상장일 | 2025.11.3 (월) |
|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
기관 수요예측 결과 분석
노타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흥행’이라는 단어가 딱 맞습니다.
2,319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05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참여 기관 중 무려 92%가 공모가 상단인 9,100원을 제시했고, 일부 기관은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써냈습니다.
이는 노타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관이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죠.
특히 눈에 띄는 건 의무보유 확약 비율 59.7%입니다.
즉, 기관의 절반 이상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겁니다.
이건 상장 직후 주가 변동을 완화하고 초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돼요.
보통 50%를 넘기면 ‘투심이 탄탄하다’고 평가받습니다.
노타의 공모 구조와 유통물량
이번 공모로 모집된 주식은 총 291만6천 주, 공모금액은 약 265억 원 규모입니다.
이 중 기관이 대부분을 가져가며,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약 20~25%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0% 내외로 추정됩니다.
확약 비율이 높기 때문에 초기 매도 압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15일, 1개월, 3개월 등 구간별 확약 비율은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통 1개월 확약이 가장 많고, 일부 장기 확약(3개월 이상)도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유사한 흥행 공모주 사례로는 에이아이파운드, 브이픽스 등이 있죠.
노타 역시 AI 플랫폼 기반 기업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타의 사업 모델과 성장성
노타는 AI 최적화 및 경량화 전문 기업입니다.
AI 모델이 너무 무겁고 느릴 때, 이걸 가볍게 만들어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게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죠.
핵심 플랫폼은 ‘넷츠프레소(Netspresso)’로, 개발자가 복잡한 코드 없이도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게 돕습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퀄컴, Arm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관계를 맺고 있으며,
AI 반도체와 임베디드 시장 확장에 따라 성장 여력이 큽니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서버 인프라 확충, R&D 강화,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구조는 ‘기술 기반 IPO’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 AI 모델 최적화 시장의 성장률: 연평균 25% 이상
-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규모: 2030년 약 2,000억 달러 전망
- 노타 주요 파트너: 삼성전자, 엔비디아, Arm, 퀄컴
공모주 투자 관점에서 본 노타
공모주 투자는 결국 ‘수요예측 결과’와 ‘유통물량 구조’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노타는 상단 확정, 60% 확약, 1,000대 1 경쟁률이라는 세 박자를 모두 갖췄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상장일 ‘따상’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뜻이에요.
다만, 최근 공모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공모가 대비 20~40% 정도의 현실적 상승폭을 예상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제가 예전에 비슷한 케이스였던 퀀타매트릭스 공모에 참여했을 때도 비슷했어요.
기관 확약률이 높으면 첫날 안정적인 흐름이 나오고, 이후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있었죠.
노타 역시 그 시나리오를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노타 공모주, ‘AI + 흥행 3요소’ 모두 갖췄다
노타는 단순한 AI 스타트업이 아니라, 기술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플랫폼 기업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이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확약 60%, 경쟁률 1,000대 1, 공모가 상단 확정이라는 점에서
“2025년 하반기 대표 공모 흥행주”로 손꼽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상장일 매수보다는 1~2일 시장 안정화 후 분할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기관 매도 물량이 풀리기 전, 거래량이 줄어드는 구간이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는 결국 타이밍이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노타 공모 청약은 어디서 가능한가요?
노타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따라서 미래에셋 M-STOCK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Q2. 상장일 유통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확약비율이 59.7%로 높기 때문에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의 약 30% 내외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가 안정에 긍정적입니다.
Q3. 노타는 어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가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경량화, 자동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과 협업 중이며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