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지금 양자 컴퓨터 주식에 주목해야 할까?
우리 모두 “기술의 미래가 궁금하다”는 공감이 있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나는 양자 컴퓨터 기업 주식 샀다”는 얘기를 꺼내면, 나도 혹하죠. 문제는 정보가 너무 흩어져 있다는 것.
그래서 제가 이 글을 통해 양자 컴퓨터 관련 미국 상장 주식 전체 맥락 +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한데 모아봤어요.
| 분류 | 기업명 | 상장 시장 / 구분 | 특징 및 관련 내용 |
|---|---|---|---|
| 순수 양자 컴퓨터 전문 기업 | IonQ (아이온큐) | NASDAQ: IONQ | 이온 트랩(ion trap) 방식의 양자 컴퓨터 선도 기업. Oxford Ionics 인수 등 기술력 확장 중. 2024년 매출 1,240만 달러(+102% YoY). |
| D-Wave Quantum | NYSE: QBTS |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방식의 대표 주자. GE, NTT 등 상업 고객 확보. 상업용 시스템 실제 판매 중. | |
| Rigetti Computing | NASDAQ: RGTI |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 컴퓨터 기업. 풀스택 전략으로 칩·플랫폼 자체 개발. 36큐빗 시스템 출시. | |
| Quantum Computing Inc. | NASDAQ: QUBT | 광자 기반 양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 보유. 변동성 높지만 틈새 시장 베팅형 기업. | |
| 양자 기술 확장 기업 | IBM | NYSE: IBM | IBM Quantum 플랫폼 운영.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서비스 제공 중. |
| Microsoft | NASDAQ: MSFT | Azure Quantum 서비스 운영. 소프트웨어 중심의 양자 알고리즘 연구. | |
| Google (Alphabet) | NASDAQ: GOOGL | Google Quantum AI 운영. Sycamore 칩으로 ‘양자 우위’ 실험 성공 사례 보유. | |
| 데이터 및 인프라 연계 기업 | Quantum Corporation | NASDAQ: QMCO |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솔루션 기업. 직접적인 양자 개발은 아니지만,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 관련 산업군에 속함. |
순수 양자 컴퓨터 전문 기업
양자 기술 확장 기업
데이터 및 인프라 연계 기업
양자 컴퓨터 관련 미국 상장 기업들 살펴보기
이 아래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 또는 양자 기술 쪽 사업에 직접적 또는 상당 부분 노출돼 있는 곳이에요.
완전한 리스트는 아닐 수 있지만, 대표주자로서 꼭 알아두면 좋아요.
- IonQ (티커: IONQ)
- D-Wave Quantum (QBTS)
- Rigetti Computing (RGTI)
- Quantum Computing Inc. (QUBT)
- 그 외: IBM, Microsoft, Google(Alphabet) 등 대형 기술기업도 양자 기술 투자
이제 각 기업별로 특징, 강점과 리스크, 최근 동향 중심으로 한 번씩 파악해볼게요.
IonQ (IONQ) — 이온 트랩 방식 선도주자
IonQ는 이온 트랩(qubit을 이온으로 다루는 기술) 방식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에요. 일반적으로 초전도 방식 vs 이온 트랩 방식이 양자 기술 진영의 대표 경쟁 축이 되거든요.
2025년에만도 영국의 Oxford Ionics를 약 1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등 공격적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있어요.
수치로 보면, IonQ는 2024년 3분기 매출이 약 1,2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2.1% 성장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순손실 구조이며, 2025년 1분기에는 매출이 정체되었고 운영 손실이 약 7,570만 달러에 달했다는 보도도 있어요.
즉, 기술력은 강하지만 수익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죠.
제가 이 기업을 처음 접했을 때도 “이론적으로 멋지다”는 인상만 있었는데, 인수 합병과 클라우드 전개 등 실질적 행보를 보면서 확신이 생겼어요.
D-Wave Quantum (QBTS) — 양자 어닐링의 강자
D-Wave는 좀 색다른 방향을 택했어요.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중심 기술로, 최적화 문제 해결에 특화된 방법을 내세우고 있죠.
한편으로는 gate 기반 양자 프로세서 개발도 병행해서 “넓은 스펙트럼”을 추구하고 있어요.
2025년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고, GE, Nikon, NTT 도코모 등 대형 고객사 확보 소식도 있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수익성은 아직 멀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 회사는 대중에게 상업용 양자 시스템을 실제로 판매하는 드문 기업 중 하나예요.
개인적으로 D-Wave의 “실제 적용 가능성” 쪽 접근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느꼈던 경험이 있어요. 기술만 쫓는 게 아니라 시장 사용처를 찾아내려는 야망이랄까.
Rigetti Computing (RGTI) — 풀스택 전략의 도전자
Rigetti는 칩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모든 걸 스스로 만드는(full-stack) 전략을 쓰는 기업이에요.
초전도 회로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Forest”라는 클라우드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고요.
2025년에는 36큐빗 멀티칩 시스템을 예정보다 일찍 출시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여러 기관과의 하드웨어 계약 확보도 이뤄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다만 이 역시 손실 구조가 크고, 기술 확장성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가 많아요.
Quantum Computing Inc. (QUBT) — 틈새 가능성 베팅
QUBT는 광자 기반 혹은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융합 쪽 기술을 추구하는 기업이에요. 순수하게 “양자 전문 회사”로 분류되지만 매출 규모는 작고 변동성이 큽니다.
2025년 2분기에 매출이 6만1천 달러 수준이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18만3천 달러 정도였던 걸 보면 매출 기복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최근엔 7,500만 달러 유상증자 계획 보도도 있었고, 이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는 뉴스도 있었어요.
대형 기술기업과의 연결 고리 — IBM, Microsoft, Google 등
사실 “양자 기술 기업”으로 이름이 바로 떠오르진 않지만, IBM, Microsoft, Google(Alphabet) 등도 내부적으로 양자 컴퓨팅 연구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Microsoft의 Azure Quantum, Google의 Quantum AI 등이 있죠.
이런 기업들은 리스크가 낮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순수 양자 기업처럼 급등락은 덜하겠지만, 양자 기술의 장기 흐름을 함께 타는 식이죠.
양자 컴퓨터 관련 주식 투자 시 체크포인트
- 기술 방식 이해 — 이온 트랩, 초전도, 광자 등 방식에 따라 강점과 약점이 달라요.
- 현금 보유와 자금 조달력 — 아직 수익화 단계가 아님, 버틸 자본이 중요해요.
- 상업 고객 확보 여부 — 실제 계약 사례가 있는지 봐야 해요.
- 주가 변동성 감내 여부 — 단기 급등락은 흔해요.
- 포트폴리오 분산 — 순수 양자 + 대형 IT 혼합 전략이 추천돼요.
예를 들어, D-Wave는 실제 판매 실적이 일부 있고, IonQ는 기술 인수합병으로 R&D 기반을 확장하는 방식, Rigetti는 장비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었죠.
제가 실제로 이 기업들 비교하면서 느낀 건: “기술만 보면 다 멋진데, 돈 버는 법은 각자 다르다”였어요.
Q&A — 자주 묻는 질문
양자 컴퓨터 주식,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지금 사도 된다 / 아니다”로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중요한 건 리스크 감내 여부예요. 기술 발전을 믿는다면 장기 관점에서 작은 비중을 투자해보는 건 괜찮고, 단기간 수익 바라면 무리일 수 있어요.
어느 기업이 제일 유망하나요?
한 기업만 콕 집기는 힘들어요. 기술 방식, 재무 구조, 상업화 전략이 다 다르니까요. 개인적으론 IonQ와 D-Wave를 같이 들여다보는 게 균형이 맞는 선택 같아요.
한국에서 이 주식들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 증시 접근 가능한 해외 주식 계좌가 필요해요. 한국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그걸 통해 IONQ, QBTS, RGTI, QUBT 등을 살 수 있어요. 수수료랑 환율 감안해야 하고요.
결론 & 실전 팁
지금까지 양자 컴퓨터 관련 미국 상장 주식들을 정리한 것, 감이 좀 오시죠?
요약해보면:
- IonQ, D-Wave, Rigetti, QUBT 등이 대표 순수 기업
- 대형 IT 기업도 양자 기술 연구함 — 리스크 낮은 보완 역할 가능
- 투자는 기술 방식, 현금력, 상업화 가능성, 변동성 감내력 고려해서 해야 함
개인적 팁 하나 드리면: 처음엔 아주 작은 비중(예: 포트폴리오의 1~3%)만 투입해보세요.
그리고 매 분기 실적 변화와 계약 뉴스를 매 게임처럼 체크하세요.
양자 기술이 현실로 다가올 때, 먼저 움직인 사람이 유리하니까요.
혹시 더 궁금한 종목이나 한국 증시 쪽 양자 기술 회사도 같이 보고 싶다면, 말씀만 주세요. 바로 도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