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최저신용 특례보증’이 필요한가?
정말 급한데, 아무 데서도 안 빌려줘요
월급도 꾸준히 들어오고, 근무한 지 1년도 넘었는데…
신용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햇살론15조차 거절당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만난 게 바로 최저신용 특례보증이었죠.
이 상품은 햇살론15보다 심사 기준이 훨씬 완화돼 있어요.
특히, 최근 3개월 내 햇살론15 보증이 거절된 사람이라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최저신용 특례보증,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구분 | 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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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 KCB 675점 이하 또는 NICE 724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10%) |
소득 | 연 4,500만 원 이하 |
기타 조건 | 최근 3개월 내 햇살론15 보증 거절자 |
금융교육 |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교육 이수 필수 |
단, 현재 연체 중이거나 파산, 신용회복 절차 진행 중인 경우는 제외 대상이에요.
하지만, 신용회복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이라면 예외적으로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보세요.
대출 조건, 솔직히 어떤가요?
- 최대 한도: 1,000만 원 (최초 500만 원 + 추가 1회 가능)
- 금리: 연 15.9% (기본금리 8.0% + 보증료 7.9%)
- 기간: 3년 또는 5년 (1년 거치 가능)
- 상환 방식: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 연체 이율: 대출금리 + 3% (법정 상한 내)
제가 실제로 받은 금액은 500만 원이었고, 매달 약 17만 원 정도를 갚는 방식이었어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정말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추가 대출도 가능할까?
6개월 이상 성실상환하면 한 번 더!
처음에 500만 원을 받고 6개월 넘게 연체 없이 납부하면, 한 번 더 추가 대출이 가능해요.
저 같은 경우도 월급이 소폭 오르고 신용점수가 조금 올라서, 400만 원 정도를 추가로 받았어요.
단, 기존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이전할 수는 없고, 기존 은행에서만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신용점수 600점대 이하로 은행 대출 거절당하신 분
- 햇살론15 보증 거절 통보를 받은 분
- 소득은 있지만, 근무 기간이 짧거나 비정규직인 분
- 연체 없이 성실 상환 중인 신용회복자
주변에 자영업자인 친구가 있는데,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신용이 망가졌거든요.
다행히 이 제도로 700만 원 대출받고 사업 자금으로 돌렸고, 지금은 매출도 올라서 꾸준히 상환 중이에요.
주의할 점은 없을까?
가장 큰 단점은 취급 금융사가 많지 않다는 것이에요.
주로 수도권 위주의 일부 저축은행이나 지방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어서, 지역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정부 100% 보증이라 해도, 금리는 연 15.9%로 절대 낮은 편은 아닙니다.
연체라도 하면 3% 더 붙기 때문에, 무리하게 빌리는 건 절대 피해야 해요.
결론: 신용 낮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최저신용 특례보증은 말 그대로 ‘막힌 숨통을 틔워주는 제도’예요.
저도 절박한 시기에 이 대출로 급한 불을 끄고, 지금은 신용점수도 점점 회복 중입니다.
중요한 건, 한 번 쓰고 끝내는 게 아니라 상환하면서 다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
성실하게 상환하면 금리도 내려가고, 추가 대출 기회도 생기니까요.
급전이 필요하지만 아무도 빌려주지 않을 때, 꼭 한번 검토해볼 가치가 있는 제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최저신용 특례보증은 신용점수 몇 점까지 가능한가요?
A. KCB 기준 675점, NICE 기준 724점 이하라면 신청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KCB 600점대도 승인 사례가 많습니다.
Q. 보증 거절 이력이 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오히려 ‘최근 3개월 내 햇살론15 보증 거절자’는 우선 대상입니다. 단순히 대출이 거절된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Q. 성실상환 시 금리는 얼마나 내려가나요?
A. 3년 상환 시 매년 0.5%p 금리 인하, 보증료는 매년 2.5%p 인하됩니다. 5년 선택 시에도 금리와 보증료가 조금씩 내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