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 수요예측 결과 완전 분석! 공모가, 경쟁률, 기관 확약률까지 한눈에!

큐리오시스 수요예측 결과 완전 분석
큐리오시스 수요예측 결과 완전 분석

“이 정도 수요예측이면 흥행이라 부를 만하다”

올해 하반기 IPO 시장에서 유독 눈길을 끈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큐리오시스입니다.

요즘 투자자들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흥행 여부’를 가장 먼저 살피죠. 그런데 큐리오시스는 이미 수요예측 단계에서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기관 경쟁률이 무려 1,031.4대 1에 달했고, 참여한 기관의 99% 이상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써냈습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관심이 몰렸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죠.

이 글에서는 큐리오시스의 공모 과정과 수요예측 결과, 상장 이후 주가 전망까지 실제 투자자 입장에서 정리해봤습니다.


큐리오시스 공모 요약: 공모가 상단 확정, 흥행 성공

큐리오시스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단연 화제였죠.

공모가 희망 밴드는 18,000원~22,000원이었는데, 기관의 99.91%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공모가 22,000원(상단)으로 확정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항목 내용
공모가 밴드 18,000원 ~ 22,000원
확정 공모가 22,000원 (상단)
수요예측 경쟁률 1,031.4대 1
기관 참여 수 2,210개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67.6%
공모금액 약 264억 원

참여 기관 중 다수가 장기 확약 의사를 밝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3개월 이상 확약이 28%, 6개월 이상 확약이 11.9%였어요. 이는 “단기 차익보다 장기 보유 가치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도 이런 수치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기관 배정과 유통주식 구조: 락업이 높은 건 긍정 신호

큐리오시스의 공모주 배정 내역을 보면 기관이 858,000주, 일반청약자가 300,000주, 우리사주조합이 42,000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상장 전 발행주식 수는 약 7,606,082주로, 공모주 비중은 약 15.7%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신규 상장 이후에도 주요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는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죠.

다만, 유통 가능 물량이 상장 1개월 후 50%를 넘는다는 점은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벤처캐피털(VC) 및 재무적 투자자(FI)의 물량이 잠금 해제될 시점에는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67% 이상이라는 점은 초기 오버행(매도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약 50.1%
  • 3개월 후 유통 가능 물량: 약 62.5%
  • 최대주주 윤호영 대표 지분: 약 15%

기관 확약 비율이 높은 이유: 기술력과 성장 스토리

기관투자자들이 이렇게 높은 확약 비율을 보인 건 단순히 ‘시장 분위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큐리오시스는 AI 기반 정밀 진단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바이오테크 상장사들보다 기술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자기업이지만 기술력이 확실하다면 상장 후 성장성으로 커버된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실제로 큐리오시스는 상장 설명서에서 2028년까지 매출 470억 원,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기관의 확약 비율로 증명된 ‘신뢰의 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 기업 밸류와 고평가 논란

큐리오시스의 IPO 밸류는 PER 기준 약 26배로 추정됩니다.

이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치고는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AI·바이오 융합이라는 특수성이 밸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상장한 바이오 기업들이 20배 이하 PER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죠.

일각에서는 “적자 상태에서 이 정도 밸류는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공모가 상단 확정과 수요예측 경쟁률이 이미 시장이 ‘답’을 내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평가 논란’보다 ‘성장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기업명 주요 사업 PER 특징
큐리오시스 AI 헬스케어 진단 약 26배 기관 확약 67%
에이프릴바이오 바이오 신약개발 19배 2024년 상장
지노믹트리 암 진단 솔루션 22배 기술특례상장

상장 후 주가 전망: 기대와 리스크의 공존

큐리오시스는 2025년 11월 13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상장 전부터 “따따블(공모가의 2배)” 가능성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공모 흥행과 상장 후 주가 흐름은 늘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자 기업 특성상 실적 모멘텀보다는 ‘성장 스토리’가 주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AI 기반 의료 진단, 맞춤형 치료 등 큐리오시스의 기술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이 관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장 후 단기 급등보다는, 기관 락업 해제 전까지의 흐름을 지켜보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기술과 기대가 만든 ‘완성형 흥행주’

큐리오시스는 올해 IPO 시장에서 가장 ‘밸런스 있는’ 흥행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공모가 상단 확정, 높은 기관 확약 비율, 그리고 안정적인 락업 구조까지 흠잡기 어려운 구성입니다.

물론 유통물량 확대나 적자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기술 기반 성장 스토리가 이를 상쇄하고 있죠.

만약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단순히 단기 시세보다는 ‘기관 신뢰와 기술 경쟁력’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큐리오시스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춘 드문 케이스였습니다.

공모주 시장이 조용할 때일수록 이런 기업이 진짜 수익의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큐리오시스 공모 청약은 어디서 할 수 있었나요?

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청약은 11월 4~5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했어요.

Q2. 큐리오시스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1월 13일입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됩니다.

Q3. 상장 후 단기 매도보다 장기 보유가 유리할까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고 기관 관심이 크기 때문에 단기 급등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아직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사업화 속도에 따라 주가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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